김치 종류 효능 정리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김치입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발효 음식을 만들어 몸의 건강을 지켰는데요. 오래전부터 전 세계에서도 김치는 건강 발효 식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된장, 김치, 고추장, 간장 등이 대표적인 발효 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마저도 일본에서 김치를 기무치, 된장을 낫또 등으로 불리며 자기네들이 먼저 계발했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하루빨리 우리 고유의 음식을 일본에서 가로채가지 못하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김치 종류와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치는 본연의 김치 외에도 김치를 이용하여 상당히 많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치전,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묵음지찜, 볶음김치 등 다양한 재료에 김치를 곁들이면 새로운 요리가 탄생하게 되는데요.
[김치는 반찬의 왕]이라는 말이 있듯이 라면과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은 김치는 종류도 다양하여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김치 종류와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 건강
김치에 들어가는 배추에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의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주어 변비와 장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김치는 발표식품이기에 유산균이 매우 풍부합니다. 유산균은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장의 기능을 향상해줍니다.
- 면역력 증진
김치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페놀 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이 성분은 우리 몸의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요즘과 같이 바이러스가 두려운 시기에 김치를 꾸준히 먹는다면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예방
김치에는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과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김치를 먼저 먹게 되면 알레르기가 일어나고 기도가 수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웬만하면 자신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답입니다.
- 콜레스테롤 조절 및 당뇨 예방
김치를 꾸준히 먹으면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치에 들어가는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며, 김치의 항산화 효과로 혈당도 낮춰주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김치 종류
- 배추 김치
가장 대표적이고 보편적으로 해 먹는 김치입니다. 배추를 씻어 소금에 절인 후 고춧가루, 젓갈, 무채 등 각종 양념을 배춧잎 사이사이에 바른 후 바로 먹거나 저장해뒀다가 조금씩 꺼내어 먹습니다. 지방에 따라 특색과 양념이 조금씩 다릅니다.
- 총각김치
총각무 또는 알타리무라고 부르며 무청이 달린 총각무를 소금에 절인 후 각종 양념을 골고루 발라 먹는 김치입니다. 무청이 길게 늘어진 모습을 보고 총각 머리를 닮았다 하여 총각김치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파김치
대파가 아닌 쪽파를 이용해 담가 먹는 김치입니다. 고추가루, 찹쌀풀, 액젓, 생강, 마늘 등의 양념을 버무려 약간의 숙성을 거쳐 파의 매운맛이 사라지면 먹습니다. 과거에는 파를 수확하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많이 담궈 먹었습니다.
-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는 소금에 절인 오이 안에 양념소를 채워 넣어 먹는 김치로 주로 여름철에 별미로 많이 먹습니다. 오이의 상큼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김치입니다.
- 깍두기
무를 정육면체로 썰어 소금에 절인 후 양념을 넣어 버무려 먹는 김치입니다. 특히 국밥 집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으로 국밥과 매우 잘 어울리며 대량으로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특히 소화촉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동치미
동치미는 무를 통째로 넣거나 썰어서 배추, 파, 고추, 마늘, 생강 등을 넣어 국물이 있게 만들어 먹는 김치입니다. 과거 고추가 한국에 보급되기 전까지 소금에 절여 먹던 김치로, 장독대에 담가놓았다가 겨울에 꺼내 먹었는데요. 특히 고구마, 감자를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갓김치
갓을 소금에 절인 후 고춧가루, 액젓, 파, 마늘, 생강 등의 각종 양념을 넣어 버무린 후 바로 먹지 않고 숙성을 거쳐 갓의 매운맛이 사라지면 먹습니다. 특유의 향기와 맛이 일품입니다.
- 부추김치
부추에 액젓, 고추가루, 소금, 마늘, 생강, 설탕 등의 각종 양념을 넣어 버무려 만든 김치입니다. 만들기 간단하여 반찬으로 많이 먹으며 부추는 위를 튼튼하게 만들고 강장 효과도 있기 때문에 자주 해 드시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김치 효능과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되듯이 김치를 과하게 먹으면 복부 팽만과 설사, 고혈압, 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꾸준히 드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